[대학저널] 글로벌SQ연구소-버지니아워싱턴대학교-한국대안교육기관연합회, AI 시대 ‘SQ 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SQ연구소
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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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SQ연구소, 버지니아워싱턴대학교(Washington University of Virginia), 사단법인 한국대안교육기관연합회가 지난 16일, 청주 SQ-MAUM센터에서 AI 시대에 필요한 인간 중심의 ‘SQ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SQ(Spiritual Quotient, 영성지수)를 기반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전문가 양성 및 교육 현장에의 적용을 통해 전인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협약식은 사회자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각 기관 대표들의 기관 소개 및 인사말, 협약서 낭독 및 서명식,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오찬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SQ(Spiritual Quotient)는 단순한 종교적 개념을 넘어서, 자기 존재의 의미를 이해하고, 타인과 조화롭게 관계를 맺으며, 삶의 본질적 가치를 추구하는 인간 고유의 통합적 지능이다.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 환경 속에서, 단순 정보처리 능력(IQ)이나 감성지능(EQ)을 넘어, 인간다움(humanness)과 도덕성, 의미 중심의 판단 능력을 갖춘 고차원적 SQ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세 기관이 가진 고유한 강점이 결합되었다. 글로벌SQ연구소는 국내외 SQ 이론 개발과 교육 프로그램 보급을 선도해 온 기관으로, 수많은 교육자와 학생들에게 SQ 기반의 자기이해와 삶의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버지니아워싱턴대학교는 1982년 설립 이래 미국 교육부(USDE)와 고등교육인증위원회(CHEA)로부터 인증을 받은 정규 종합대학으로, 북미신학대학원협의회(ATS), 국제경영교육협회(IACBE) 등의 정회원이다. 현재 18개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운영하며, SQ 기반 고등교육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대안교육기관연합회는 전국 80개 기독교 대안학교가 소속된 교육 네트워크로, 약 8,500명의 학생과 1,600여 명의 교사가 활동 중이다. 성경적 세계관에 기반한 전인적 대안교육을 실현하며, 청소년의 내면 성숙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천해 오고 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SQ 기반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SQ 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 △세미나·포럼 등 학술 교류 △SQ 테스트 도구 및 인증 체계 개발 △국제 교육 교류 및 연수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SQ연구소 김진호 소장은 “AI 시대는 인간의 기술적 능력보다도 존재론적 성찰과 공동체적 책임감이 핵심 역량이 되는 시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중심 교육’에서 ‘인간 중심 교육’으로의 전환을 함께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미래를 선도할 ‘전인적 인재’ 양성에 대한 선언으로 평가되며 앞으로의 실천적 협력이 한국 사회를 넘어 글로벌 교육 현장에까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강승형 기자 | skynewss@nate.com | 기사승인 : 2025-09-17 13: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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